김정훈 김현성, 13일 조인트 콘서트 개최…브로맨스 호흡과 신곡 무대 '기대'

입력 : 2016-05-13 11:02:02 수정 : 2016-05-13 11: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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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정훈과 김현성이 달콤한 세레나데를 전한다. 절친한 선후배 가수인 두 사람의 색다른 브로맨스가 어떤 호흡을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김정훈과 김현성은 13일 오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조인트 콘서트 '至.極.禎.星:지극정성'을 개최한다.
 
"팬들을 정성을 다해 모시겠다"는 뜻과 김정훈의 '정'(禎), 김현성의 '성'(星)을 딴 중의적인 의미를 더한 '지극정성'은 두 절친한 선후배 가수가 처음 선보이는 합동 공연이다.
 
이에 각자의 대표곡들 무대는 물론이고 비장의 듀엣 무대들도 대거 마련했다. 특히 두 사람은 김정훈이 활동했던 남성 듀오 UN 시절 히트곡들과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리메이크된 들국화 '걱정말아요 그대' 등도 새롭게 듀엣 버전으로 준비했다.
 
최초 무대도 이어진다. 김정훈은 최근 발표한 레인보우 현영과의 아름다운 프러포즈송 '메리 미, 메리 유'(Marry Me,Marry you) 무대를 이날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어 김현성은 지난 2010년 'The Story_Him #' 이후 6년만에 발표하는 신곡 '소식'(부제-돌아와줘)을 최초로 들려줄 계획이다.
 
지난해 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슈가맨으로 출연해 컴백 의지를 전했던 김현성은 이번 신보 공개를 신호탄으로 본격적으로 가수로서 활발히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소속사 마스이엔티 관계자는 "두 사람 다 오랜만에 국내에서 무대를 갖는 만큼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며 "두 사람이 지극정성으로 마련한 선물과도 같은 공연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김정훈과 김현성의 조인트 콘서트는 13일 오후 8시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다.
 
사진=마스이엔티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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