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출연중인 민아가 시청자를 감동시킬 눈물연기를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미녀 공심이' 제작진은 잔뜩 찡그린 얼굴로 눈물을 흘리고 있는 공심(민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심은 학생도, 직장인도 아닌 취업 준비생. 누구보다 취직이 간절하지만, 현실은 만년 취업준비생에 변호사인 언니 공미(서효림)와 매일 비교를 당하는 등 눈칫밥과 서러움만 가득하다.
 
민아는 극중 공심의 서글픈 심경을 누구보다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특히 밤 늦게 오랜 친구와 맥주를 마시며 하소연하는 장면에서는 PD의 'OK 사인'을 받은 뒤에도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예쁘게 우는 것보다 극 중 공심이의 서러움을 100% 표현하며 진심으로 우는 민아 덕분에 감독과 현장 스태프들도 눈물을 글썽였다"고 전했다.
 
한편,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남궁민)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 재벌 상속자인 준수(온주완)까지 네 남녀의 싱그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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