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경기 취소 시킨 물체는 훈련용 폭발물...17일 경기 재개"

입력 : 2016-05-16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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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경기 취소를 야기한 수상한 물체는 '훈련용 가짜 폭발물'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유는 15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경찰 발표를 싣고 "올드 트래포드에서 발견된 수상한 물체는 훈련용 가짜 폭발물"이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경찰에 따르면, 해당 물체는 폭발물 탐지견 훈련 등에 사용되는 가짜 폭발물이다. 사설 경호 업체가 실수로 경기장에 놔두고 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EPL 38라운드 홈경기를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킥오프 직전 경기장 북서 구역 화장실에서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돼 경기를 취소 시키고 경찰과 함께 수색에 나섰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17일 오후 8시에 열린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위터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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