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출시 1주년을 맞은 자사의 모바일게임 '마블 퓨처파이트'의 서비스 기간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인기 캐릭터가 아이언맨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발표했다.
지난해 4월30일 글로벌 출시된 ‘마블 퓨처파이트’는 70종이 넘는 슈퍼 히어로들은 물론 마블 소속 작가가 직접 참여한 스토리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게임이다.
최근 출시 1주년을 앞두고 4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2015년 최고의 게임’에 올라 인기와 게임성을 모두 인정 받기도 했다.
넷마블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마블 퓨처파이트’ 이용자들의 총 플레이 시간은 1만 년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제 역사로 계산하면 석기시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긴 시간이다.
이 외에도 누적 스테이지 클리어 횟수는 12억회를 돌파, 일 평균 350만 개의 임무을 수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마블 퓨처파이트’에서 가장 사랑 받은 슈퍼 히어로는 아이언맨으로 나타났으며, 스파이더맨, 캡틴 아메리카, 워 머신, 자이언트맨이 뒤를 이었다. 슈퍼 빌런의 경우 옐로우자켓, 로키, 울트론, 킹핀, 베놈이 순서대로 TOP5에 올랐다.
매력적인 여성 슈퍼 히어로도 다수 등장하는 만큼 이에 대한 기록도 함께 공개됐다. 이용자들은 블랙 위도우를 가장 선호했으며, 캡틴 마블, 시스터 그림, 엘사 블러드스톤 순으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이용자들이 획득한 골드는 35조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달러로 환산 시, 미국 2014년 국민총생산(GDP)의 2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번 인포그래픽에서 특히 눈 여겨 볼만한 점은 글로벌 게임 타이틀에 걸맞게 고루 분포된 이용자 비율이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아시아 뿐만 아니라, 북미와 중남미, 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에 걸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넷마블 이승원 글로벌 전략 담당 부사장은 “오늘 공개된 지난 1년 간의 기록들은 모두 ‘마블 퓨처파이트’ 이용자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마블 퓨처파이트’는 앞으로도 액션 RPG 본연의 재미와 마블 유니버스에 충실한 컨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자들께서도 계속해 마블 슈퍼 히어로들과 최고의 임무를 수행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넷마블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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