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가 CJ오쇼핑의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덴세'(Odense)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이에 이번 달 덴마크에서 오덴세의 광고영상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오덴세’는 협력사 ‘네오플램’과 공동으로 2년여 간의 상품기획 과정을 거쳐 2013년 첫 선을 보인 CJ오쇼핑의 테이블웨어 브랜드다.
동화 작가 안데르센의 고향이자 덴마크 중부의 작은 도시인 오덴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북유럽 풍의 감성을 담아 디자인됐다.
CJ오쇼핑은 도시적이면서 부드럽고 가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는 지진희가 북유럽 감성의 따뜻하고 세련된 느낌의 오덴세 디자인과 잘 맞아 떨어져 메인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에는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공방에서 직접 휴대폰 가죽 케이스를 만드는 모습을 공개할 만큼 공예에도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손으로 직접 유약을 발라 제작하는 오덴세와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CJ 오쇼핑은 지진희를 모델로 한 오덴세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6월 중순 론칭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상품은 북유럽의 유명 디자이너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으며, 기존 제품보다 한 단계 더 디테일한 공정과 내추럴한 색상을 많이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평소 예술에 조예가 깊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진 배우 지진희가 심미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가진 오덴세 브랜드를 잘 대변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CJ오쇼핑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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