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가 텅빈 냉장고와 함께 음식에 대해 아무런 관심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23일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6년째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는 배우 이성재가 출연,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한다.
최근 녹화에 참석한 이성재는 이성재는 “평소 집에서 전혀 음식을 해 먹지 않는다. 식탐도 없다”며, 본인의 냉장고에 대해 “음식을 할 만한 냉장고가 아니에요”라고 털어놓았다.
또한 그는 음식에 대한 갈망이 없는 ‘무식욕자’라며, ‘냉장고를 부탁해’ 사상 최초로 “희망하는 요리마저 없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공개된 냉장고에는 그의 말대로 식재료보다도 각종 상비약들이 눈에 띄었는데, 이를 살피던 MC 김성주 안정환에 의해 그의 건강상태까지 공개되었다.
짓궂은 MC들이 상비약의 존재에 대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이어나가자 이성재는 “한 번 물면 놓질 않는군요”라며 MC들의 집요함에 혀를 내둘렀다.
한편 이성재는 “평소 남자 후배들에게 스킨십을 자주 한다”며, “요리대결에서 승리한 셰프들에게 키스를 선사하겠다”고 예고해 키스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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