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명작 '불의 전차', '35년'만에 6월 국내 첫 스크린 개봉

입력 : 2016-05-23 14:56:37 수정 : 2016-05-23 15: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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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명작 '불의 전차'가 6월 16일 국내 처음으로 스크린 개봉된다.
 
'불의 전차'는 1924년 파리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인 해럴드 에이브라함(벤 크로스)과 에릭 리델(이안 찰슨), 두 선수의 기적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1981년 만들어진 작품이다. 
 
영국 상류층 사이에 팽배해 있던 유대인에 대한 반감과 편견에 맞서 투지를 불태우는 해럴드와 종교적 신념을 걸고 승리를 우해 피나는 노력을 거듭한 에릭을 통해 최고의 감동 드라마를 탄생시켰다.
 
제5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 제34회 칸 영화제 2관왕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37개 부문 노미네이트와 18개 부문 수상을 이끌어내며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명작. 끝없는 열정과 개개인의 확고한 신념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죽기 전에 꼭 봐야할 고전 명작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올림픽은 물론 각종 스포츠 경기의 테마송으로 여전히 회자되는 명곡, 반젤리스의 ‘Chariots of Fire’ OST까지 더해져 더욱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영화 속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해변가를 달리는 선수들의 모습을 담았다.
 
사진=에이앤비픽쳐스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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