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의 공명이 밴드의 '힐링남'으로 등극했다.
25일 방송된 '딴따라'에서는 팬들 앞에서 아들 찬희(조연호)의 존재를 밝히는 베이시스트 나연수(이태선)와 그런 연수를 토닥이는 카일(공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연수가 찬희의 손을 잡고 딴따라 밴드를 첫 방문 했을 당시, 연수의 합류를 가장 반대했던 카일. 이젠 누구보다도 두 사람을 아끼는 캐릭터로 변화했다.
카일의 달라진 태도는 딴따라 멤버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연수의 폭탄 발언으로 딴따라 멤버들이 카일의 눈치를 보고 있는 가운데, 카일은 오히려 찬희를 챙기는 모습으로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극 초반 거침없는 언행으로 트러블메이커였던 카일이지만, 애교 가득한 눈웃음으로 주변 인물을 힐링을 성숙한 인물로 성장하고 있다.
'딴따라'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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