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의 황정음이 '미신맹신녀'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활약하고 있다.
황정음은 극 중 심보늬 역을 맡아 미신을 맹신하며 24시간 '미신 밀착형' 삶을 살아가는 신선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심보늬(황정음)는 항상 몸에 부적을 지니고 다니는가 하면, 수시로 소금을 이용해 액운을 물리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 그녀의 배경에는 아픔이 있다. 심보늬는 유일한 가족인 동생이 위독할 때 점쟁이의 말을 듣고 동생이 목숨을 건진 후, 미신을 맹신하게 된 것.
아픈 동생을 위해 기도하고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는 그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녀가 호랑이띠 남자를 만나 동생을 구해낼 수 있을지, 또 제수호(류준열) 최건욱(이수혁)과 어떤 로맨스를 그려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운빨로맨스'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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