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호야(이호원)가 영화 '히야'로 황금촬영상 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일 공식 SNS에 호야의 황금촬영상 영화제 신인남우상 수상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호야는 트로피와 꽃다발을 든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그는 턱시도 수트를 입고 훈훈한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끈다.
1977년 제정된 황금촬영상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회원들이 1년간 촬영한 작품을 대상으로 우수 작품과 영화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36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제주에서 열린 제36회 황금촬영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한 호야는 영화 '히야'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히야'는 인생 잔뜩 꼬인 문제아 형 진상(안보현)과 가수를 꿈꾸는 열정 충만 고딩 동생 진호(호야) 두 형제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이다.
호야는 "지금 상을 받은 순간에도 잘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정말 감사 드린다. 앞으로 더 겸손한 자세로 연기에 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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