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마담'으로 유명한 황승환이 무속인이 된 가운데 그의 파란만장한 삶이 재조명 되고 있다.
황승환은 지난 1995년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황마담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황승환은 사업가로 변신해 웨딩 컨설팅 업체 등을 운영했다.
하지만 황승환은 웨딩 컨설팅 업체를 운영하며 15억원의 부채를 안았다. 최근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파산 면책 절차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황승환은 "사업 실패 등으로 롯데카드,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다수의 채권자에게 수십억 원의 빚이 있다"며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파산 면책 절차를 신청했다.
또 2014년에는 이혼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황승환은 지난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A씨와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며 현재 아이는 전처가 키우고 있다.
이외에도 황승환은 지난 2010년 7월 노래방 기기 전문제조 코스닥 상장사인 엔터기술의 75만 주를 매입, 경영권을 인수해 대표로 이름을 올렸으나 회사의 실질적 대표가 그의 명의로 수십억원을 빌리면서 빚더미에 앉게 됐다.
최근에는 황승환이 서울 강남 논현동에 있는 한 점집에서 무속인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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