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 이 시대 딸들의 현실적인 모습 '열연'

입력 : 2016-05-31 1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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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고현정의 현실감 넘치는 리얼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고현정은 극 중 시니어들의 이야기를 쓰는 작가 이자 장난희(고두심)의 딸 박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친근감 넘치는 딸이자 청춘을 대변하는 매력을 보이는 인물.
 
특히 고현정의 리얼한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엄마 장난희와 다툴 때는 현실 딸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해 공감을 높인다.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친구처럼 다가서는 모습들과 특별한 설정 없이도 물 흐르듯 소화하는 현실적인 대사들은 수많은 딸들의 공감을 자아냈다는 평.
 
특히 지난 27일 방송된 5회 분에서 빗속 오열 장면은 그녀의 리얼한 연기가 빛을 발한 장면. 이날 박완은 서연하(조인성)를 그리워하면서도 끔찍한 사고의 기억으로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흘렸다.
 
실제 촬영 당시 고현정은 박완의 감정에 흠뻑 빠져 눈이 부을 때까지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3년 동안의 연기 공백이 무색케 할만큼 열정 넘치는 그녀의 모습에, 시청자들 또한 뜨거운 반응으로 화답하고 있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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