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현장영화 기술발굴 지원사업' 선정...360VR 촬영 연구

입력 : 2016-05-31 10: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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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총장 한태식)는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현장영화 기술발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동국대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원장 김정환)은 올해 11월까지 8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360VR 영화촬영을 위한 스테디 원격 모션제어 시스템' 연구를 진행한다.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된 동국대는 그간 국내 영화산업의 CG와 시각특수효과(VFX) 분야에 인재를 배출해온 것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연구책임자인 김 원장은 'VR(Virtual Reality)' 분야는 차세대 영상산업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360VR 제작의 난제 중 하나인 안정적인 무빙 촬영기술의 효율화와 국산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1년 시작된 '현장영화 기술발굴 지원사업'은 영화제작 현장에서 즉시 활용가능한 상용화 기술 연구를 지원한다. 영화 제작진과 서비스 업체들의 다양한 장비 개발 아이디어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사진=동국대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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