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아지는 가운데 직접 계획을 세우고 예약까지 하는 자유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한국여행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자유여행상품 이용 고객은 49만7천33명으로 패키지상품 이용고객 47만 9천220명을 넘어섰다.
온라인쇼핑몰 G9는 이 같은 자유여행객 수요를 잡기 위해 '모바일 전용 항공권 예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외 항공권을 예약부터 발권까지 한번에 구매할 수 있으며, 여행사별 항공권 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G9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오는 26일까지 국내 항공권 구매 시 금액의 10%를 별도 신청없이 캐시백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구매 횟수 및 금액에 제한없이 모두 적용된다.
또 6월 한 달 간 해외항공권 구매 시 총 2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해외 전지역이 대상이며 구매 금액 제한은 없다.
이와 함께 G9는 이번 달 항공권을 총 3가지 테마로 나눈 후 릴레이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1일부터 12일까지 유럽·미주 항공권 구입 시 사용가능한 10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3일~19일에는 해외 인기 여름휴양지 항공권 5만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20일부터 30일까지는 해외 주말여행 상품 3만 원 할인 쿠폰을 만나볼 수 있다. 3가지 테마 할인권은 쿠폰 발급 및 적용 횟수에 제한없이 사용 가능하지만 해외 항공 할인 중복사용은 불가능하다.
G9는 자유여행객을 위해 항공권 외에도 다양한 입장권·패스권 등도 선보인다.
해외여행 대표상품으로 오사카, 고베, 교토 등 일본 간사이 전 지역의 전철,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간사이 쓰루패스 2일·3일권(3만 8천500원~5만 500원)'과 '홍콩 디즈니랜드 입장권(7만 4천원)'이 있다.
국내상품으로는 '제주 관광지 자유이용권(4천100원~5만 6천900원)', '부산 아쿠아리움 1인 입장권(1만 9천900원)', '에버랜드 종일 이용권(3만 2천700원)' 등을 선보인다.
G9 여행사업팀 임지연 팀장은 "여행 정보를 예전보다 쉽게 얻을 수 있고 저가항공사까지 등장해 저렴한 가격에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것도 단품 여행상품 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사진=G9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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