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수욕장 개장일 6월1일…전국 306곳 해수욕장 순차 오픈

입력 : 2016-06-01 14: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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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해운대해수욕장의 풍경.

올 여름 무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오면서 해운대를 비롯한 전국 해수욕장 개장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전국의 해수욕장 가운데 부산 해운대, 송도, 송정 해수욕장과 경기 제부도, 궁평리 해수욕장이 이날 개장했다.
 
뒤이어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오는 18일, 강원도 강릉 경포해수욕장은 오는 7월 8일에 개장하는 등 전국 306개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고 본격적인 휴가철에 들어간다.
 
지역별 개장시기는 부산과 경남이 7월 1일을 전후해서 개장해 가장 빠르고, 강원과 충남, 전북지역 해수욕장은 대부분 7월 8일을 전후해 개장한다. 이에 반해 전남지역 해수욕장은 7월 중순을 전후해서 개장해 가장 늦다.
 
폐장은 경포대 해수욕장이 8월 21일, 해운대 해수욕장은 8월 31일로 예정돼 있으며, 제주 추자도 모진이 해수욕장이 9월 11일로 가장 늦게까지 운영된다.
 
올해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모두 306곳으로 지난해 294곳에 비해 12곳이 추가됐으며, 전 해수욕장에서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펼쳐진다.
 
사진=부산일보DB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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