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쌀국수 용기면 ‘콩나물 뚝배기’를 출시한다.
콩나물 뚝배기는 콩나물과 북어, 무로 맛을 낸 시원한 국물에 쌀로 만든 면으로 부담없이 가볍게 한 끼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상대적으로 라면 취식률이 낮은 아침식사 시장을 본격 공략하며 라면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아침 대용식 시장은 매년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1인 가구,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아침식사 매식(買食)비율은 2012년 13.7%로 1999년(7.3%)에 비해 두배 정도 높아졌다. .
농심 관계자는 “국내 아침식사 시장규모는 매년 평균 11%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반면 라면의 평일 아침 취식률은 1.2%로 제일 높은 주말 점심의 34.6%보다 한참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농심은 다양한 소비자 생각을 반영, 아침식사 메뉴로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에 소화에 부담없고 든든한 쌀면이 대안이라는 해답을 얻었다. 또 농심은 나물 뚝배기의 시장 안착을 위해 배우 이성민을 모델로 한 광고를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에 나섰다.
사진= 농심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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