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가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몬스터' 22회는 전국 가구 기준 10.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된 '몬스터' 21회 시청률 10.3%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몬스터'는 줄곧 SBS '대박'과 2,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종영하고 난 뒤에는 '대박'과 나란히 월화극 1위에 올라서며 그 대결 구도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이날 '대박'은 9.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몬스터'와 격차가 벌어졌다.
'몬스터'가 먼저 '대박'을 누르고 확실한 1위를 차지한 만큼, 앞으로 '대박'이 '몬스터'를 제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백희가 돌아왔다'는 9.0%를 기록했다.
사진=MBC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