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나인뮤지스의 이유애린과 민하가 전속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난다.
8일 오전 나인뮤지스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유애린 양과 민하 양은 전속 계약 만료와 함께 공식적으로 나인뮤지스 졸업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번 결정은 당사뿐만 아니라 나인뮤지스 멤버들에게도 쉽지 않은 선택이었으나, 두 사람이 지난 7년이라는 시간 동안 나인뮤지스라는 이름으로 쉼 없이 달려와 주었기에 두 멤버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졸업과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결정한 이유애린 양과 민하 양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바랐다.
남아있는 멤버들의 새로운 활동도 예고했다. 소속사는 "나인뮤지스는 올 여름 컴백을 목표로 공식적인 유닛 활동을 준비 중에 있다"며 "유닛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빠른 시일 내 전해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유애린과 민하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계약 만료로 인한 팀 탈퇴 소식을 친필 편지로 먼저 알리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부산일보 DB, 공식 팬카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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