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 오리진' 소재 브랜드 웹툰 4편 만든다…IP사업 강화 시동

입력 : 2016-06-13 10: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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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게임사 웹젠(대표 김태영)은 자사의 대표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이 IP사업 다각화를 위해 KT와 제휴 협력을 맺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뮤 오리진'은 '썸툰', '개천고', '그녀는 무사다', '악마다 의무교육을 받습니다'를 그린 웹툰 작가들과 함께 4편의 브랜드 웹툰을 제작, 8월 말까지 KT웹툰 플랫폼에서 연재하게 된다.
 
웹젠은 이들 작품에서‘뮤 오리진’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게임 회원들의 재미와 공감을 자아내겠다는 포부다. 또 KT웹툰 IP 제휴를 통한 ‘뮤 오리진’의 캐릭터 상품 제작과 제휴 영역 확대 등 수익다변화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웹젠과 KT는 이번 제휴가 모바일세대가 주로 즐기는 게임콘텐츠가 웹툰으로 발전되는 협력 사업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확대, 복합 문화 소비 형태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젠의 국내사업3실 천삼 실장은 “웹툰은 장르나 독자층에 따라 효율적인 타겟팅이 가능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뮤 오리진’의 특성과 재미를 소개하는 창구로 웹툰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웹젠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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