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윤시윤, 김새론과 깊어진 로맨스…저주 벗어날 수 있을까

입력 : 2016-06-18 13:54:47 수정 : 2016-06-18 14: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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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시윤이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에서 저주를 벗어날 수 있을까.
 
18일 '마녀보감' 제작진은 홍주(염정아)로 인해 결계가 깨지고 발현된 저주로 고통스러워하는 허준(윤시윤)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리(김새론)는 고통스러워하는 허준 곁을 지키고 있다. 허준은 창백하고 파리한 얼굴이다. 백발의 서리는 눈에 초점을 잃은 채 시름시름 앓는 허준을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다.
 
저주 때문에 죽어가면서도 서리의 손을 놓지 않는 허준은 고통에 찬 얼굴이지만 그녀를 꼭 끌어 안고 있다. 깊어진 로맨스와 함께 시작된 비극적 저주의 발현은 안타까움과 애틋함을 자아낸다.
 
결국 정신을 잃고 쓰러진 허준을 무릎에 눕힌 서리의 아련한 눈빛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서리의 결연한 눈빛은 그의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마녀보감' 제작진은 "서리의 폭주로 막을 올린 2막 역시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가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며 "저주 앞에서도 흔들림 없는 마음을 보여주는 허준과 이미 저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고통을 알고 있는 서리의 감정이 격정적으로 치달으며 눈물샘을 자극한다. 또한 현서와 홍주의 반전 역시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반환점을 돌고 2막을 연 '마녀보감'은 허준, 서리는 물론 풍연, 선조까지 저주의 비밀을 알게 된 가운데 홍주와 서리의 본격적인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마녀보감' 12회는 1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아폴로픽쳐스, 드라마하우스, 미디어앤아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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