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데뷔 필름 공개…베일 벗은 '아홉 소녀의 아홉 가지 매력'

입력 : 2016-06-20 09:46:26 수정 : 2016-06-20 09: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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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 첫 걸그룹 구구단의 데뷔 필름이 공개됐다.
 
구구단은 20일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걸그룹 탄생과 활동 방향을 담은 1차 데뷔 필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차 데뷔 필름은 도입부 장면부터 독특한 화면 기법을 활용해 동화 속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9가지 매력을 가진 9명의 소녀들'이란 '구구'에 '극단'의 '단'이라는 구구단의 네이밍의 정체는 구구단 씨어터(gu9udan theater) 속 환상의 세상에 담겨져 앞으로 펼쳐질 활동에 궁금증을 불러모은다.
 
이번 데뷔 필름은 구구단이라는 극단에서 일하고 있는 아홉 소녀들의 모습과 진정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극단의 리더인 하나부터 청소 담당자인 세정, 티켓 부스 책임자 미미, 스낵 코너에서 일하는 샐리와 미나, 팸플릿을 관리하는 막내 혜연, 티켓 검사자 소이, 좌석 안내자 해빈, 출입 통제자 나영까지 각자 맡은 업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하나의 극단'이라는 콘셉트를 제시한 것이다. 구구단은 무대 위에서 하나의 작품을 자신들만의 색으로 재구성해 표현해내는 하나의 극단이라는 아이돌 그룹의 새로운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구구단은 오는 28일 데뷔 앨범을 발표한다.
 
사진=젤리피쉬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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