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종편 시사 프로그램 막말·조롱·비하 엄격 심의

입력 : 2016-06-21 14:24:49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종합편성채널 시사대담 프로그램의 막말·조롱·비하 등의 표현을 엄격히 심의하기로 했다.
 
방심위는 21일 TV조선, 채널A, JTBC, MBN의 시사·대담 프로그램 제작책임자 회의를 열고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진행자들의 자세, 특정인·특정 정당에 대한 조롱과 비하 표현, 객관적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일방적 비난 등이 거론됐으며 앞으로 심의 규정을 더욱 엄격히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심위는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심의 규정 교육을 진행하고 사전·사후 검증 체계를 마련하는 등 방송사 차원의 대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각 방송사 로고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