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 의과대학이 지난 18일 '의과대학 설립 30주년 기념식 및 타임캡슐 봉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과대학이 지난 1986년 첫 신입생을 맞이한 이래 30주년이 된 해를 기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경상북도 및 경주시 관계자, 동문과 교수,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조계종 종정 축하 영상 상영, 30주년 엠블럼 및 기념휘호 공표, 축사 및 치사, '자랑스런 동문상'과 '우수교수상' 시상, 발전기금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타임캡슐 행사에는 의과대학 인가 공문과 각종 사진 및 영상, 서적, 학생증 및 졸업장 등이 봉안됐다.
 
정필현 의과대학장은 "동국대 의과대학은 지난 30년간 경주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1천200명의 의사를 배출했으며 역량있는 의료인, 지혜를 갖춘 의료인, 자비로운 의료인, 정진하는 의료인을 목표로 교육과정 개편, 내실 있는 운영에 힘써왔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가와 인류에 공헌할 수 있는 의료인을 육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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