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게임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신작 온라인게임 '오버워치'의 신규 콘텐츠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개테스트 서버를 오픈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용자들은 공개테스트 서버를 통해 새롭게 추가될 모드인 ‘경쟁전’을 포함한 다양한 업데이트 콘텐츠들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경쟁전은 25레벨을 달성하면 참가할 수 있다. 경쟁전에 참가하려면 먼저 10회의 배치 경기를 통해 본인의 실력을 평가받고, 실력 평점을 부여 받아야 한다.
이후 실력 평점에 따라 비슷한 실력의 다른 플레이어와 경기를 치르고, 여기서 승리할 경우 더 높은 실력 평점의 플레이어와 경기를 하게 된다. 경쟁전은 두 달 반 동안 이어지는 한 시즌을 주기로 진행되며 황금 무기와 같은 멋지고 에픽한 아이템은 물론 스프레이, 플레이어 아이콘, 경쟁전 포인트 등 다양한 게임 내 고유 아이템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또한 위도우메이커가 궁극기 적외선 투시를 사용하면 위도우메이커의 음성이 전장 전역에서 명확하게 들리며 영웅 갤러리에 ‘무기’ 항목이 추가되고 새 인공 지능 영웅으로 맥크리가 추가됐다.
마지막으로 영웅 선택과 경기 마무리 화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셜 옵션이 추가되었고 일부 버그가 수정됐다. 이와 함께 콘솔 버전의 경우 게임 패드의 조작에 있어서도 왼쪽 스틱과 오른쪽 스틱의 이동/회전 방식을 변경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버워치에 적용 예정인 1.0.5 패치의 공개 테스트 서버에 접속하려면 먼저 오버워치 게임 라이선스가 있는 유효한 배틀넷 계정이 필요하며 PC에 배틀넷 앱이 설치돼 있어야 한다.
사진=블리자드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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