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장애인권교육' 나서

입력 : 2016-06-22 16:53:18 수정 : 2016-06-22 16: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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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인권교육 참가학급 모집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8월 말부터 10월까지 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사장 김성재)와 함께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모두의마음, 동화책 장애인권교육’을 실시할 학급을 모집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모두의마음, 동화책 장애인권교육’은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아동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지난 2014년부터 넷마블과 연구소가 개최한 ‘장애인권교육용 동화책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작품 ‘가까이서 보기 멀리서 보기(2014년 대상)’,  ‘한이네 마을에 큰 일이 생겼어요(2015년 대상)’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장애문학전문가, 동화작가, 아동심리 상담가 등으로 구성된 기획위원들의 협업을 통해 준비중인 동화책은 물론, 장애인식개선 활동, 동화인권교육 등 풍부한 관련경험을 갖춘 인권강사를 위촉하고 인권강사 워크숍을 통해 제작한 동화책 인권교육 매뉴얼을 활용해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한다는 게 넷마블의 설명이다.
 
넷마블과 연구소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 1~3학년 학급 대상으로 8월 말부터 10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넷마블 서장원 경영전략 상무는 “‘모두의마음’은 장애인들이 편견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는 밑바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넷마블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사회적 인식 확립을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모두의마음, 동화책 장애인권교육’을 비롯해 장애학생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보급을 위해 2008년부터 전국의 특수학교 및 특수교육기관에 ‘게임문화체험관’을 설치 기증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매년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주최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넷마블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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