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27일 '버터플라이' 선공개…'더블 발라드' 활동 예고

입력 : 2016-06-23 10:59:19 수정 : 2016-06-23 11: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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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스트가 컴백을 앞둔 가운데 새 앨범의 수록곡 '버터플라이'(Butterfly)를 선공개한다.
 
오는 27일 선공개 하는 '버터플라이'는 정규 3집 앨범 '하이라이트'(Highlight)의 수록곡이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정식 컴백 1주 전 팬들과 먼저 만난다.
 
'버터플라이'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 다섯 멤버가 만들어 내는 풍성한 화음의 조화가 드라마틱한 감동을 선사하는 정통 발라드 곡이다. 떠나가는 연인을 아름다운 날개짓과 함께 날아가는 나비로 묘사한 아름다운 가사가 인상적인 이 곡은 용준형과 뮤지션 다비(DAVII)가 공동 작사작곡을 맡았다.
 
비스트는 지금까지 '비가 오는 날엔' '미드나잇' '괜찮겠니' '이젠 아니야' '일하러 가야 돼' 등의 선공개 곡들을 음원 차트 및 음악 방송 1위에 올려놓았다. 그런 만큼, 이번 컴백 전 발표하는 선공개곡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특히 비스트가 선공개곡 '버터플라이'와 타이틀 곡 '리본'까지 연이은 발라드 활동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동안 파워풀한 댄스와 발라드 장르를 번갈아 활동했던 것과는 확실히 상반되는 행보.
 
이는 더욱 깊어진 음악적 내공과 장르 한계를 깬 시도를 통해 성숙한 아티스트로 인정받겠다는 비스트의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대목으로, 1년간의 공백 끝 선보일 이들의 컴백을 더욱 기대케 만들고 있다. 
 
비스트는 오는 27일 '버터플라이'를 선공개하며, 7월 4일에 정규 3집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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