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가 영화만큼 유쾌한 배우들의 모습을 담은 현장 비하인드 스틸 6종을 공개했다.
'특별수사'는 권력과 돈으로 살인까지 덮어버린 재벌가의 만행을 파헤치는 사건 브로커의 통쾌한 수사극. 아재들의 통쾌한 범죄 수사극과 가슴 절절한 부성애로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사건 브로커 필재로 변신한 김명민이 촬영현장에서 함께한 신구, 김향기를 비롯해 연출을 맡은 권종관 감독과 각기 다른 케미를 발산하고 있어 '케미 본좌'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극 중 할아버지-손자 관계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 신구와 김명민은 나이 차이가 무색할 정도로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김명민은 사형수 순태(김상호)의 딸 동현으로 분한 김향기와 삼촌-조카 케미를 발산하며 촬영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촬영에 들어가기 전 권종관 감독과 꼼꼼히 대본을 체크하는 김명민의 진지한 모습은 영화를 향한 열정까지 느낄 수 있다.
이어 억울한 사형수 순태를 통해 가슴 절절한 부성애를 연기한 김상호의 귀여운 미소가 담긴 스틸은 유쾌한 그의 매력을 보여준다. 또 소파에 다리를 올려 놓은 채 잠이 든 성동일의 비하인드 컷은 극 중 브로커를 모시며 일하는 순박한 아재 변호사 판수 캐릭터를 그대로 보는 듯 해 웃음을 자아낸다.
극 중 열혈 경찰로 분해 관객들로부터 눈도장을 찍고 있는 이지훈의 현장 스틸이 더해졌다.
'특별수사'는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사진=콘텐츠케이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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