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박효주, 이 방송작가 묘하게 매력있다…시니컬한 연기 눈길

입력 : 2016-06-23 1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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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효주가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쳤다.
 
극 중 박효주는 정확한 암기력과 편집 감각, 탁월한 대사감각까지 갖춘 프리랜서 방송 작가 연우신 역을 맡고 있다.
 
22일 방송된 첫 방송에서 연우신(박효준)은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신동욱(엄태웅) PD과 대면에서는 "PD님이 있는 UCN과는 일을 하기 싫다"는 거침없는 발언으로 시니컬한 모습도 내비쳤다.
  
이어 등장한 프로그램 회의에서 연우신은 방송의 재미는 물론 시청률까지 계산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루즈한 듯 하면서도 숨겨진 카리스마를 보인 연우신은 극의 전개를 이끌어가는 중추 역할을 맡게될 것으로 보인다.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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