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환 화백이 자신의 작품들을 직접 검증하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이우환 화백은 27일 오전 위작 논란을 빚고 있는 작품 13점을 살펴보기 위해 피해자이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날 이 화백은 본인을 배제한 채 경찰 수사와 언론 보도가 이뤄지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이 화백 작품이 위조됐다는 첩보를 입수해 일본으로 도피한 위조 총책 66살 현 모 씨를 일본 경찰과 공조해 붙잡았다.
현 씨는 지난 2012년부터 이 화백의 대표작 '점으로부터'와 '선으로부터' 등을 위조해 유통책에게 전달했다고 혐의를 시인했다.
사진=YTN 뉴스 캡처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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