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은수가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 합류한다.
서은수는 연변 출신의 주인공 표나리(공효진)의 어린 새엄마인 리홍단으로 분한다. 리홍단(서은수) 역시 중국 연변 출신으로, 어린 나이에 세상 풍파를 견디며 살아가다 표나리의 아버지를 만나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된다.
표나리의 입장에서는 자신보다 어린 새엄마가 생기게 되는 것. 리홍단은 우렁각시 처럼 때때로 나타나 남매를 살피며 다양한 사건을 겪는다.
서은수에게도 첫 공중파 출연이라는 점에서 이번 캐스팅은 의미가 깊다. 특히 독특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연변 사투리까지 배우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고.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 드라마다.
'원티드' 후속으로 오는 8월 첫 방송된다.
사진=유엘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