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세정 "아이오아이 때는 언니라인, 지금은 동생라인"

입력 : 2016-06-28 16:57:36 수정 : 2016-06-28 16: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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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아이 때는 언니 라인, 지금은 동생 라인이다."
 
걸그룹 구구단 멤버 세정이 아이오아이(I.O.I) 활동 때와 달라진 점에 대해 밝혔다.
 
세정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구구단 데뷔 앨범 '액트.1 더 리틀 머메이드'(Act.1 The Little Mermaid)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아이오아이 때는 제가 언니라인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이오아이는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시청자들의 최종 선택을 받은 11인이 모여 만들어진 걸그룹이다. 세정은 아이오아이 멤버로 발탁돼 지난 5월 데뷔, 첫 앨범 활동을 마쳤다. 이어 세정은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품으로 돌아가 걸그룹 구구단으로 데뷔하게 됐다.
 
이에 세정은 "구구단에 오게 되니 동생라인이 됐다"면서 "아이오아이 때 보여주지 못했던 귀엽고 상큼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또 세정은 아이오아이 멤버들에 대해서 "아이오아이 멤버들에게는 구구단 때문에 그룹 활동에 소홀하지 않도록, 활동 차질 없이 하겠다고 말했다"면서 "아이오아이 친구들은 제가 데뷔한다고 하니까 응원해줬다"고 설명했다.
 
'액트.1 더 리틀 머메이드'에는 타이틀 곡 '원더랜드'(WONDERLAND)를 비롯해 모두 다섯 곡이 수록됐다. '원더랜드'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을 담고 있으며, 중독적인 멜로디와 청량한 분위기의 곡으로 구구단의 밝고 긍정적 에너지를 드러내준다. 음원은 이날 공개.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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