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걸그룹 구구단이 데뷔앨범 'ACT.1 The Little Mermaid(인어공주)'를 발매했다.
구구단은 28일 오전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총 다섯 곡이 수록된 데뷔앨범 '인어공주'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인어공주'는 인간 세상을 동경했던 인어공주처럼 데뷔 무대를 꿈꾸며 달려온 9명 소녀들의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있다. '아홉 가지 매력을 가진 아홉 소녀들이 모인 극단'이라는 팀명과 어울리게 신비롭고 환상적인 느낌을 살린 분위기의 노래로 구성됐다.
타이틀 곡은 '원더랜드'로 황성제 사단의 프로듀싱팀 ButterFly의 작품이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을 밝고 건강한 느낌으로 표현한 곡으로 노래 전체를 감싼 풍성한 베이스와 신스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이 외에도 기타 리프가 귀를 사로잡는 '구름 위로', 피아노 라인으로 청량한 느낌을 살린 '굿 보이', 풍부한 감성 표현이 돋보이는 미디움 팝의 'Dairy(일기)',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소녀들의 감성을 80년대 스타일로 녹여낸 'Maybe Tomorrow' 등 모두 다섯 곡이 팬들을 찾는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원더랜드' 뮤직비디오에서 구구단은 천진난만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밤바다 위를 거니는 인어공주처럼 구구단의 신비한 모습을 담아내 환상적인 매력을 증폭시켰다.
구구단은 '원더랜드'로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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