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새 걸그룹, 4인조 블랙핑크로 확정...전담 프로듀서는 테디

입력 : 2016-06-29 10: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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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명이라는 소문이 퍼졌던 YG엔터테인먼트의 새 걸그룹이 4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또 팀 명도 블랙핑크로 확정됐다. 
 
YG는 29일 오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블랙핑크의 최종 멤버 제니, 지수, 리사, 로제의 완전체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블랙핑크는 YG에서 2NE1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이들은 평균연령 만 19세로 짧게는 4년, 길게는 6년 간 소속사에서 연습해왔다.
 
양현석 대표는 YG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를 블랙핑크 전담 프로듀서로 지목해 데뷔 앨범 전곡의 작사·작곡을 진두지휘하게 했다.
 
그룹명은 예쁜 빛깔로 여겨지는 핑크에 살짝 부정적인 느낌을 섞어 '예쁘게만 보지마라',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현재 블랙핑크는 세 편의 뮤직비디오를 촬영 중에 있다. 또 데뷔곡 안무를 해외 유명 안무가 네 명이 동시에 만드는 등 데뷔 막바지 준비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YG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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