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러블리즈가 처음으로 시구와 시타에 나선다.
29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러블리즈의 서지수, 류수정이 29일 잠실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시구 및 시타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두산 베어스는 홈경기를 맞아 남성팬을 겨냥한 '미스터 두데이(Mr. Doo Day)' 라는 이벤트를 펼친다. 이에 청순한 매력으로 많은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러블리즈가 나서게 된 것이다.
서지수와 류수정은 소속사를 통해 "생애 첫 시구와 시타라 틈틈이 연습하고 있다"며 "설레고 긴장되지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두산이 승리할 수 있도록 멋지게 시구하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29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다. 러블리즈의 시구·시타는 경기 시작 직전에 진행된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