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소닉 소속사, "잠적 중인 멤버들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입력 : 2016-06-29 14: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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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부터 잠적 중인 그룹 엔소닉의 소속사가 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9일 엔소닉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방적으로 잠적을 한 엔소닉(제이하트, 최별, 봉준, 시후, 민기, 시온)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엔소닉 멤버들은 지난 5월 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일본 도쿄 공연을 마치고 귀국, 이후 소속사에 통보하지 않은 채 잠적했다. 소속사는 엔소닉 멤버들과 계속해서 연락을 취했지만 이들은 응답하지 않았다.
 
이후 소속사는 예정돼 있던 K-STAR 공개 방송을 비롯해 중국 화인TV 녹화, 팬미팅 등의 스케줄을 연달아 취소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소속사는 스케줄 펑크라는 사태를 막고 대화를 시도하기 위해 엔소닉 멤버들과 연락을 취하려고 노력하던 중 "전속 계약을 해지해달라"는 일방적인 내용이 담긴 통고문을 받았다. 현재까지도 엔소닉은 소속사의 연락을 받지 않은 채 잠적 중이다.
 
사진=C2K 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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