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주말드라마 '미녀공심이'에 출연 중인 남궁민과 민아가 커플티를 입고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시작한다.
내달 2일 방송되는 '미녀공심이'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이어진 단태(남궁민)와 공심(민아)이 레일바이크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방송된다.
그동안 취업 준비생이었던 공심은 스타그룹 비서실에 취직한 후 상무 준수(온주완)와 친하게 지내며 신사동 한복데이트, 고깃집과 레스토랑 등 다양한 데이트를 즐겨왔다.
하지만 자신의 집 옥탑방에 세들어 사는 단태와는 그동안 티격태격하기에 바빴다. 그러다 어느 순간 단태의 진심을 느낀 공심이 "안단태씨를 좋아한다"라고 고백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공심은 단태에게 고백을 거절당하고 잠시 눈물도 흘린다. 하지만 "안단태씨가 신호등 파란불 안보내도 안단태씨한테 직진이다"라며 재고백을 한 것이 통해 공식적인 첫 데이트를 하게 됐다.
촬영은 6월 말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레일파크에서 진행했다. 촬영 당시 남궁민과 민아는 파란색 줄무늬가 돋보이는 커플 티셔츠를 입고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미녀공심이' 제작진은 "그동안 우여곡절이 있었던 단태와 공심이 드디어 공식적인 첫 데이트를 시작했다"며 "특히 이 데이트를 시작으로 꽃길을 걷게 될지 아니면 또 다른 시련이 닥칠지는 방송을 통해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사진=SBS 제공
김견희 인턴기자 hee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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