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걸그룹 언니쓰가 데뷔곡 '셧 업'(Shut Up)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1일 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작진은 지난 6월 19일 진행된 언니쓰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언니쓰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던 '꿈 계주' 민효린의 꿈을 위해 '언니들의 슬램덩크' 멤버들이 결성한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언니쓰 멤버들은 '셧 업'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파격적인 무대 의상과 칼군무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는다. 멤버들은 블랙 의상을 콘셉트로 각기 다른 섹시함을 드러내고 있다.
라미란은 핫핑크 나시에 블랙 시스루를, 민효린과 제시 그리고 티파니는 튜브 톱으로 섹시함을 드러냈다. 패션왕 홍진경은 핫핑크 마틸다 가발과 구멍 뚫린 레깅스로 시선을 강탈하는가 하면 김숙은 보이시한 의상과 핑크 컬러 모자로 걸크러시 매력을 한껏 뽐냈다.
이어 강렬한 포스를 내뿜는 언니쓰의 칼군무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완벽한 안무의 합을 선보이고 있는 언니쓰의 모습에서 그 간의 피나는 연습과 노력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져 감탄을 자아낸다. 또 섹시한 의상과 어우러진 파워풀한 안무는 강렬한 무대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또 이날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티파니가 걸그룹 10년차 내공을 십분 발휘, '티감독'으로 등극하기도 했다고. 뮤직비디오 촬영이 낯선 언니쓰 멤버들은 안무, 동선, 표정, 립싱크를 동시에 소화해야 하자 멘붕에 빠졌다.
그러자 티파니는 정확한 동선을 파악해 설명해주고 꼼꼼히 모니터링을 하는 등 멤버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 외에도 뮤직비디오 촬영장에는 김준호, 유희열, 남창희 등 특급 카메오들이 출격해 맹활약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언니쓰는 이날 오후 5시에 생방송되는 '뮤직뱅크'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다. 이어 오후 11시에는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방송, 이들의 생생한 뮤직비디오 촬영 이야기를 전한다.
사진=KBS2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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