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의 김우빈과 배수지가 백허그를 선보인다.
1일 오후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진은 안은 듯 기대는 듯 애잔한 백허그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우빈은 앞치마를 두르고 얼굴에 밀가루를 잔뜩 묻힌 배수지의 뒤에서 어깨를 슬며시 안고있다.
무엇보다 김우빈과 배수지는 미묘하게 마주치지 않는 눈빛으로 인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릿하게 만들고 있다.
'키친 백허그' 장면은 지난 2월 경기도 가평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감정 몰입이 중요한 촬영을 앞두고 리허설 내내 감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말없이 동선을 계속 맞춰보며 장면을 준비해나갔다는 후문이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다.
오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