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앞둔 '서든어택2', 흥행 불씨 지피기 위한 '똑똑한' 결단

입력 : 2016-07-01 17:26:45 수정 : 2016-07-01 17:30:50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전작 닉네임 등 게임정보 후속작 승계…유저 커뮤니티 연결효과 노려 
 
오는 6일 정식오픈을 앞두고 있는 신작 온라인게임 '서든어택2'가 흥행 불씨를 지피기 위한 통 큰 결단을 내렸다.
 
1일 넥슨(대표 박지원)은 전작인 '서든어택'에서 사용하던 닉네임, 클랜명칭 등 중요 게임정보를 후속작인 '서든어택2'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서든어택2' 공식 홈페이지에 '서든어택'에서 쌓은 전적, 킬/데스, 계급, 레벨 등의 기록을 열람할 수 있는 '기록 보관'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는 기존 '서든어택'에서의 이용자 유입 가능성에 따른 편의성을 높이고, 전작과 후속작간의 유기적 연계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서든어택'은 지난 12년간 국내 FPS게임 장르 1위를 고수해 온 명실상부한 슈팅게임 최강자로 통한다. 특히 '서든어택' 이용자라면 대부분 후속작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 전작에서 형성된 이용자간 커뮤니티를 '서든어택2'로 연결하기 위한 고도의 전략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이와 관련 개발사인 넥슨지티의 김대훤 개발총괄 이사는 "'서든어택'을 플레이했던 이용자들이 '서든어택2'만의 새로운 재미를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유저 편의성에 많은 신경을 썼다"면서 "정식 오픈과 함께 선보일 새로운 맵들과 모드, 시스템을 직접 플레이하면서 '서든어택2'의 재미를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든어택2'는 7월중 e스포츠대회인 '서든어택2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상세 계획도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넥슨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