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1만원짜리 프리미엄 도시락이 탄생해 눈길을 끌고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7일부터 '김혜자민물장어덮밥'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김혜자민물장어덮밥'은 GS25 어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에서 도시락 예약 주문을 통해서만 구매 가능한 상품으로, 주문 생산만 진행하는 프리미엄 도시락이다.
'김혜자민물장어덮밥'은 고단백 보양식재료로 알려진 민물장어의 머리를 제거하고 한 마리를 통째로 당귀, 감초 등의 한약재를 사용한 소스에 절여 장어의 담백한 맛을 살려 구워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보양 상품이다.
또 민물장어덮밥에 사용된 밥에는 간장과 가쓰오소스 등으로 맛을 낸 우엉조림을 넣어 풍미를 더하고 밥 위에는 계란 지단을 뿌려 맛과 색감을 높였다.
사이드 반찬으로 초생강과 락교를 구성해 장어덮밥의 감칠맛에 상큼한 맛까지 더했다.
민물장어덮밥과 함께 바다장어를 사용한 '김혜자통장어덮밥'도 함께 출시한다.
'통장어덮밥'은 민물장어 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바다장어를 사용한 도시락으로 지난 해 하절기 한정 상품으로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던 장어덮밥을 리뉴얼 한 상품이다. 통장어덮밥은 GS25 점포에서 바로 구매 가능하다.
GS25는 지난 해 하절기 동안 도시락 카테고리 베스트3에 이름을 올렸던 통장어덮밥을 올해 맛과 품질을 높여 출시함으로써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는 이번 장어덮밥을 시작으로 하절기에 맞는 다양한 보양 먹거리를 출시할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주문 도시락 시스템을 통해 최초로 선보이는 1만원대 프리미엄 도시락인 민물장어덮밥은 편의점 프리미엄 도시락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도”라고 말했다.
사진= GS리테일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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