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나영이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OST 세 번째 주자로 나섰다.
8일 발표된 '가슴이 말해'는 '함부로 애틋하게'의 세 번째 OST로 이날 0시 공개 직후 엠넷과 올레 뮤직 등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안착해 수지, 임슬옹 키썸 등과 함께 드라마 흥행에 힘을 더했다.
김나영의 '가슴이 말해'는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아름다운 스트링 선율이 돋보이는 곡이다. 극 중 신준영(김우빈)을 향한 노을(배수지)의 가슴 아픈 마음을 표현한 테마곡이다.
'함부로 애틋하게' 관계자는 "김나영 특유의 목소리와 감성이 드라마 속 노을의 감정과 잘 맞아 떨어져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 곡을 통해 노을의 밝은 모습 뒤 숨겨진 아픔, 슬픔, 외로움을 함께 공감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김나영은 현재 하반기 미니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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