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붐, 체스맨 정체…"진정성 없다는 편견 있다"

입력 : 2016-07-10 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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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붐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흑백논리 체스맨(이하 체스맨)의 정체로 드러났다.
 
10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자리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1라운드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체스맨은 저음이 인상적인 장기알과 얼굴들(이하 장기알)과 함께 무대에 올라 이적의 '달팽이'를 불렀다. 유영석은 체스맨을 두고 "응축된 힘을 가진 저음의 소유자"라고 칭찬했다.
 
투표 결과 장기알은 67표를, 체스맨은 32표를 획득했다. 이에 장기알은 2라운드로 진출했으며 체스맨은 복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드러난 체스맨의 정체는 바로 방송인 붐이었다. 붐은 "내 그대로를 보여준 건데 오해 때문에 진정성이 없다는 편견이 있다"면서 "그렇다고 편견이 싫으니 고급스럽게 봐달라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싼티나게, 에너지있게, 흥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붐은 지난 2011년 국정감사에서 군 복무기간 700일 중 150일을 휴가로 사용한 것이 드러나 근태 논란이 일었다. 또 2013년 11월에는 불법도박 혐의로 약식 기소 됐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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