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중국게임사 유원 게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U1 게임)와 '나이트 온라인' 중국 서비스에 대한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2013년 7월 중국에서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나이트 온라인'은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2018년 7월까지 현지 서비스를 이어 가게 됐다.
'나이트온라인'은 중세를 배경으로 국가 간 대규모 전투와 이용자간 끊임없이 벌어지는 대전 등으로 중국 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중국 U1 게임 천쑤 대표는 "'나이트 온라인'의 주요 인기 요인인 대전 시스템을 앞세운 마케팅을 계획 중"이라며 "지난 3년간 쌓은 엠게임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나이트 온라인'의 중국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나이트 온라인'은 중국을 비롯해 미국, 터키, 유럽, 글로벌 플랫폼 스팀을 통한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엠게임의 주요 해외 매출원"이라며 "이번 중국 연장 계약으로 안정적인 해외 매출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중국 내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U1 게임에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이트 온라인'은 2002년 국내 공개서비스를 시작으로 중국, 미국, 일본, 터키 및 유럽 30개국 에서 서비스 중이다.
사진=엠게임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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