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차전 SK ZIC6000 클래스에서 금호타이어 장착차량이 1위부터 3위까지 휩쓸며 서킷 내 타이어 경쟁에서 승리했다.
 
지난 10일 열린 대회에서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 S700(드라이)'를 장착한 황진우 선수(팀 코리아 익스프레스)가 5.6km 서킷 18바퀴를 50분 39초 955 기록으로 돌파해 우승을 차지했다. 
 
또 김의수 선수(제일제당 레이싱)와 김진표 선수(엑스타 레이싱)가 2, 3위를 기록하며 금호타이어 장착차량들이 포디움을 석권했다.
 
국내 유일의 인터내셔널 시리즈인 SK ZIC6000 클래스는 국내 경주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6200cc, 436마력)를 가진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Stock Car) 경주대회로 한·중·일 3개국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엑스타 레이싱 팀과 팀 코리아 익스프레스가 1,2위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레이싱 팀은 창단 2년 만인 지난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4차전까지 1위를 달리고 있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금호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의 명가임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라며 "모터스포츠에서 축적된 노하우는 일반 타이어의 기술 발전으로 이어질 것"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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