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하이힐' 등 제1회 화책연합 시나리오 공모대전 당선작 발표

입력 : 2016-07-11 15:23:36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유성식 작가의 '아버지의 하이힐'이 제1회 화책연합 시나리오 공모대전에서 장편 영화 시나리오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이정주 작가의 '러브 제인'은 웹 영화 시나리오 부분, 금효선 작가의 '널 원해'는 웹 드라마 극본 부분 대상을 각각 차지했다. 
 
한국과 중국의 영화 시장을 선도할 콘텐츠 발굴을 위한 시나리오 공모전을 내세운 제1회 화책연합 시나리오 공모대전의 당선작들이 발표됐다. 
 
4월 1일부터 한달 간 접수를 진행, 총 1천93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예상을 웃도는 응모로, 당초 6월 초 예정이었던 당선작 발표가 한 달여 연기, 진행됐다. 
 
지난 5일 개최된 시상식에서 화책연합 유영호 대표는 "해외합작을 리드하며,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한국 콘텐츠와 콘텐츠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해외 진출과 성공에 화책연합이 최전방에서 역할을 하는 것이 회사목표"라며 "좋은 작품을 해외에서 만들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당선이 결정된 작품은 '장편 영화 시나리오 부분' 3편(대상 1편, 우수상 2편)과 '웹 영화 시나리오 부문' 3편 (대상 1편, 우수상 2편), 그리고 '웹 드라마 극본 부문' 3편 (대상 1편, 우수상 2편) 등 총 9편의 작품이다.
 
장편 영화 시나리오 부분에서는 유성식 작가의 '아버지의 하이힐'이 대상을 받았고, 임보람 작가의 '고백'과 문제용 작가의 '의혹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웹 영화 시나리오 부분에서는 이정주 작가의 '러브 제인'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우수상은 이승국 작가의 '괴인대백과', 윤현호 작가의 '엄마의 남친'에게 돌아갔다. 
 
웹 드라마 극본 부분에서는 금효선 작가의 '널 원해'가 대상, 노혜윤 작가의 '백퍼센트 남자를 만나는 방법'과 이나연 작가의 '을의 연애'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사진=화책연합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