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가 강지환과 데이트에 성공, 팽팽한 밀당 속에 티격태격한 모습으로 꿀재미를 선사했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에서는 도신영(조보아)이 끈질긴 데이트 신청 끝에 강기탄(강지환)과 데이트에 성공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기탄은 신영을 골탕 먹이려는 계획을 세웠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은 티격태격 달콤살벌한 데이트를 즐겼다.
신영은 허름한 국밥 집에서 식사를 하는가 하면, 영화관에서 졸다가 주인공이 죽는 장면에서 웃음을 터뜨리는 바람에 망신을 당했다.
신영은 기탄의 살벌한 데이트 계획에 계속 당하면서도 꿋꿋하게 기탄을 유혹하려는 모습으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또 처음 먹어보는 소주에 잔뜩 취한 신영이 ‘싸우기-웃기-깨물기-울기’ 4단계 주사를 차례로 보여주며 진상의 끝판왕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데이트 후 신영은 술 한잔 더 하자는 기탄을 피해 다니며 “이제 강가딘 얼굴 어떻게 봐”라고 울상을 지어 앞으로 두 사람 관계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몬스터'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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