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대륙 입맛' 사냥에 나선다...中 중남 지방 5개성 MOU 체결

입력 : 2016-07-15 14: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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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디저트 프랜차이즈 설빙이 중국 중남지역 5개성에 진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시작했다.
 
설빙 정선희 대표는 15일 서울 송파구 설빙 본사에서 중국 '서안설빙찬음관리유한공사' 짜오화 대표와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중국 허난성·후베이성·후난성·푸젠성·하이난성 등 중국 중남지역 5개성의 마스터프랜차이즈 MOU로, 설빙은 8월 초 푸젠성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내 50개까지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안설빙찬음관리유한공사'는 지난해 6월 중국 서남지역인 쓰촨성, 산시성, 충칭시에 10여개 설빙 매장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서안명주식품유한공사' 짜오화 대표가 설빙만을 위해 별도로 설립한 법인이다.
 
설빙 관계자는 "기존에 진출한 5개 지역 사이를 메우는 이번 중남지역 MOU가 본격적인 내륙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설빙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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