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6년차, 힘든 시간 지나 더 끈끈해졌다."
걸그룹 스텔라가 데뷔 6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힘든 일은 많다"고 털어놨다.
스텔라는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일곱 번째 싱글 앨범 '크라이'(CR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힘들지만 이 상황을 잘 아는 사람은 저희 넷 뿐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텔라는 지난 2011년 싱글 앨범 '로켓걸'로 데뷔했다. 여러 싱글 앨범, 미니 앨범 등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 했고 올해로 데뷔 6년 차에 접어들었다. 다른 걸그룹들이 7년을 기점으로 와해되거나 많은 고충을 겪는 것과 달리 스텔라는 끈끈하게 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스텔라는 "넷이서 서로의 힘든 점을 공유하다 보니 더 끈끈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멤버 효은은 "저희는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지도 몰랐다"면서 "놀랍기도 하고 깜짝 깜짝 놀란다. 그만큼 이번 앨범이 중요하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크라이'는 지난 1월 미니 앨범 '찔려' 이후 6개월 만에 발매하는 싱글 앨범이다. 여름을 겨냥해 신나게 여행가는 콘셉트로 구성을 짰으며 에스닉한 느낌을 살렸다. 용감한 형제, 투챔프, 차쿤 등이 협업한 타이틀 곡 '펑펑 울었어'와 이별 후의 복잡한 감정을 담은 '벨소리' 등 두 곡이 담겼다. 이날 자정 공개.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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