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의 여인으로 변신한 한효주의 화보컷이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을 통해 최근 공개됐다.
한효주는 화보에서 올 화이트룩을 입고 순백의 미를 뽐냈다. 안개꽃 가득한 스튜디오에서 담백한 감정 표현으로 그만의 청순함을 자아냈다.
그녀는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6년만의 복귀작인 MBC 드라마 'W'에 대한 에피소드와 연기에 이야기를 전했다.
한효주는 "드라마는 촬영 장소나 스케줄 때문에 각각 따로 촬영해야 하는 상황이 부지기수이니 사전 계획이 중요하다. 그런 부분을 감독님이 배우가 준비해야할 것들을 분명히 짚어주셨다"며 'W'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올해 서른 살이 된 그는 처음으로 연하 상대 배우 이종석을 만났다. 이에 대해 "이종석 씨가 저를 자연스럽게 '누나'라고 부르는 바람에 고민할 겨를도 없이 호칭부터 정리됐다. 촬영하면서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동이'를 마지막으로 6년간 영화 여덟 작품을 하면서 연기에 변화를 주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연기의 폭이 매우 넓어진 것은 아니지만, 작품마다 다른 캐릭을 연기하면서 그 미묘한 변화가 좋았다"며 "늘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드라마도 웹툰에서 따온 드라마라 장르도 새롭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연기에 대한 신념을 전했다.
한효주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7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인스타일 제공
김견희 인턴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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