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의 판타지 어드벤처 '마이 리틀 자이언트'가 8월 11일 개봉을 확정 짓고,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마이 리틀 자이언트'는 거인 세계로 납치된 고아 소피와 그 곳에서 꿈을 채집하는 거인의 위험한 모험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로알드 달의 소설을 원작으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디즈니와 처음으로 함께 선보이는 작품. 'E.T.' 각본가 故(고) 멜리사 매티슨이 각색을 맡았다.
'스파이 브릿지'로 제88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마크 라이런스가 고아 소녀 소피와 특별한 관계를 맺는 거인 역을, 수 천명의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루비 반힐이 소피 역을 맡아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2차 예고편에는 소녀와 거인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예측할 수 없는 어드벤처로 가득하다. 거인 나라로 납치된 소녀 소피와 겉모습과는 달리 친절한 거인의 예상치 못한 케미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투닥거리면서도 진심으로 서로를 위하는 소피와 거인의 모습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디즈니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그대로 전한다.
특히 이번 예고편에서는 인간 세상을 위협하는 다른 무시무시한 거인들에 맞선 소피와 거인의 위험천만한 모험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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